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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하는 시간241

마태복음 23장 1 ~ 12절 신학적 관점 예수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로부터 여러 번 공격을 받은 이후, 예수는 마침내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태복음 23장은 저들의 종교적 지도력에 대한 철저한 비판이다. 이번 주 성서정과 본문은 사격개시를 알리는 신호탄과 같다. 이런 구절 때문에 성서학자들은 마태복음이 유대교 회당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경쟁 관계에 있는 공동체를 위해 쓰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의 구절은, 부주의한 설교자가 본문에서 반유대주의(anti-Semitism)의 근거를 찾았다고 그릇되게 주장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매우 신중하게 해석해야 한다. 마태복음은 (이 구절을 포함하여) 히브리 성경의 권위와 유대 전통의 풍성함에 대해 매우 깊은 존중심을 표현한다. 유대교가 없다면 기독교도 있을 수 없다. 마태는 .. 2022. 7. 23.
마태복음 22장 34 ~ 46절 신학적 관점 이 구절은 마태복음의 결론부에 가까와 지면서 서기관들 및 바리새인들과의 갈등이 매우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일어난 사건을 묘사한다. 마태복음 전체에서 예수는 종교적 기득권자들을 가장 정통적인 관점에서 비판함으로 그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었다. 예수의 목적은 율법이나 예언자를 폐하는 것이 아니고 완성하는 것이다!(마태 5:17) 예수는 또한 예루살렘을 향해 탄식하시고 성전의 파괴를 예언한다. (23:37-24: ) 이번 주일 성서정과에 포함된 두 단락- 가장 중요한 계명(34-40절)과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인지에 관한 질문(41-45절)-은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깊이 살펴볼 때 공통의 주제가 드러난다. 둘 다 예수가 정통 유대인인 것을 강조하고, 바리새인들과의 깊은 대립을 드러내며, .. 2022. 7. 23.
마태복음 22장 15 ~22절 신학적 관점 오늘 우리 앞에 있는 이 어려운 구절이 다루는 신학적 질문은 다음과 같다: 국가와 하나님에 대한 복종 사이의 올바른 관계는 무엇인가? 이 문제는 특히 세속 종교(civil religion, 시민 종교, 혹은 공민 종교로 번역하기도 하나, 본문에서는 사회의 지배이데올로기가 종교적 성격을 띠는 경우를 의미함으로 세속 종교로 해석함)의 관점에서 보거나, 특정한 국가의 정서와 정책이 신의 인가를 받았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는 매우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이다. 마태는 예수와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 분쟁에 대해 계속 말하면서, 그들이 예수가 빠져나오지 못할 함정을 꾸민 음모를 소개한다. 대리인들 집단이 예수에게 보내져서 진리의 이름으로 의의 본질에 대해 알려달라고 허위 간청을 한다. 예수는 이들이 선의를 갖.. 2022. 7. 23.
마태복음 22장 1 ~ 14절 신학적 관점 마태복음은 대제사장 및 바리새인들과 예수 간의 비판적인 대화가 계속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오늘의 혼인 잔치에 관한 비유를 소개하는데, 이 비유는 성경 전체의 신학적 가르침의 핵심을 요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마태복음 22장 1~14절은 선택의 은총, 선택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뜻, 그리고 이에 따르는 순종과 믿음과 감사의 의무 등의 상호 관계를 미묘한 연관 속에서 그려주고 있다. 이 상호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역동적 신비의 핵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야훼와 이스라엘 사이의 관계를 반영하면서, 오늘의 비유는 하나님에 관한 서술문과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 부가되는 명령문 사이의 관계를 묘사한다. 따라서 이 비유는 또한 선택의 은총에 적합한 삶을 살지 못한 자들에게 내려지는 무서운..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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