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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하는 시간

갈라디아서 6장 14절 십자가를 자랑해야 할 이유 1.

by 주님과 함께하는 삶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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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614절 십자가를 자랑해야 할 이유 1.

(2016.09.18. 메디윌병원)

 

무엇을 자랑하는 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을 어느 정도 가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마다 자신에 대해 자랑거리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설령 입으로 자랑하지 않을지라도 은근히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누구든 자랑꺼리가 없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미모를 자랑하고, 어떤 사람은 학력을 자랑하고, 어떤 사람은 부와 지위를 자랑합니다.

사람마다 모양은 달라도 한 두 가지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부끄러운 것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10대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누가 더 많이 나쁜 짓을 했고, 음탕한 짓과 사기, 도적질, 폭력을 휘둘렀는지가 자랑거리가 되는 실정입니다.

 

인터넷에 와와행복웃음연구소에 라는 카페에는 이런 것들이 다 자랑거리라고 올라있어 소개합니다.

2세 때는 대소변을 가리는 것이 자랑거리요
3세 때는 이가 나는 것이 자랑거리요
12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요
18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 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요
20세 때는 사랑하는 사람과 잠자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요
35세 때는 돈이 많은 것이 자랑거리요
그 다음이 50세인데 여기에서 재밌는 것은 이 시기부터 위의 자랑거리가 거꾸로 됩니다.
50세 때에도 돈이 많은 것이 자랑거리요
60세 때는 잠자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자랑거리요
70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 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요
80세 때는 이가 남아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요
85세 때는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랍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여러 가지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자랑거리를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의 이것만은 알아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자신 있게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본문은 갈라디아교인들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 마지막 부분입니다.

갈라디아교인들은 거짓교사들을 그들의 대열이 참여하도록 허락했고 그들 중 다수는 거짓 교사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로인해 교회는 하나님을 떠나서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와 세계선교의 막중한 사명을 그르칠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의 심정은 갈라디아의 성도들과 교회들에 대한 애타는 관심과 염려로 휩싸여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자랑거리가 딱 하나밖에 없는데 바로 십자가라고 말합니다.

14에 보면 바울은 내가 십자가를 자랑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라고 고백합니다.

십자가만 자랑한다고 하지 않고 십자가를 빼면 내게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내게는 자랑할 것이 전혀 없는데,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겠다는 고백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이 정말 자랑거리가 없어서 그랬나요? 아닙니다.

누구도보다 자랑할 것이 많고 내세울 것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이 세상을 산 모든 인물 가운데 가장 완벽한 자랑거리를 가지고 산 사람이 바로 바울입니다.

그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입니다.

훌륭한 가문과, 대단한 학식과, 높은 지위를 가졌고, 명예와 부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던 사람입니다.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었고, 바리새파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미국의 하버드 대학도 감히 따라갈 수 없는 가말리엘 문하에서 학문을 연구한 사람입니다.

신앙적인 면은 어떠했습니까?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크고 많은 은사를 받았습니다.

바울이 쓰던 손수건을 가지고 병자에게 갖다 대기만 해도 그 병자가 나았습니다.

한 청년이 설교 듣다 2층에서 떨어져 죽자 기도하니 살아났습니다.

불뱀에 물렸지만 바울은 죽지 않았고, 섬사람들은 바울을 하나님으로 섬기려고 했습니다.

또한 그는 직접 천국에 갔다 왔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게 내가 아는 한 사람이 천국에 갔는데, 그 천국이 얼마나 어마어마했는지 사람의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사회적인 면이나, 모든 면에서 완벽한 자랑거리를 갖춘 그가 왜 십자가외에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는 바로 십자가에 의해서 삶이 바꾼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14자랑할 것이 없으니본문의 원어 본래 의미는 자랑할 것이 생기지 않게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우면서 남을 짓밟고, 핍박하고, 감옥에 가두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죄를 범하던 그였습니다.

그것이 바울의 자랑이었고, 자신을 높이는 일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 십자가를 통과하고 예수 부활을 확신하고 난 후에는 전혀 달라졌습니다.

그는 자기를 높이고, 자기중심의 이기적인 삶을 배설물처럼 여기며 다 버렸습니다.

이젠 사도바울의 자랑할 것은 오직 십자기외에는 어떤 것도 생기지 않도록 기도하며 살고자 힘썼습니다.

그는 오직 예수님만을 높이고 예수님만을 자랑하고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를 위해 고난과 고통을 당해도 전혀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사하며 기뻐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후에도 여전히 십자가의 상처를 그대로 가진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유대에서 온 어떤 사람들이 전한 다른 복음에 속은 것을 알고는 이

렇게 호통을 칩니다.

갈라디아서 31절에,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바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인다고 외칩니다.

바울은 예수 십자가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후에도 여전히 그 손에 상처를 지닌 예수님을 깨닫고 나서는 너무 감사하고 감격했습니다.

십자가 상처를 지우지 않으시는 주님을 통해 바울은 자기 역시 예수의 흔적을 가졌다고 자랑합니다.

예수의 종이요, 노예가 되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 남은 평생 십자가만을 자랑하며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사도바울은 저와 여러분이 십자가를 자랑해야 할 이유를 말합니다.

그 이유는 이것입니다.

십자가만이 세상의 속박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14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기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세상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말은 곧 내가 이 세상과 결별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이 세상은 어디를 가리키는 것입니까?

십자가가 나로 하여금 세상과 결별하게 했는데 과연 이 세상은 어떤 세상입니까?

세상이라는 말의 원어는 코스모스질서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다스리는 잘못된 시스템을 말합니다.

세상은 어떤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나님 영향도 받지만 타락한 사탄의 영향을 받아 잘못된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는 것들을 성경에서는 종합해서 세상이라 부릅니다.

다시 말해 사도바울이 말하는 세상은 잘못된 시스템, 즉 사탄이 다스리는 세계를 뜻합니다.

 

오늘날 이 세상을 다스리고 있는 잘못된 시스템에 의해 우리의 가치관이 완전히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황금만능주의입니다.

우리는 이런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자신만을 위해서, 돈만을 위해서 삽니다.

그런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늘 자기중심적입니다.

자기만 사랑하며 이기적입니다. 남을 돌아볼 줄 모릅니다.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조차 관심이 없고 신경을 쓸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내 영혼만 망치는 것뿐 아니라 가정을 파괴하고, 주위 사람까지 상처를 줍니다.

그것이 멸망의 길인 줄 알면서도 그 길로 계속해서 달려 나가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요한일서 215~16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의 잘못된 시스템이 주는 것은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입니다.

이런 세상이기에 사탄이 설치해 놓은 덫, 시스템을 따라 그것이 전부인줄 알고 인생을 살아가면 반드시 멸망하기에 세상과 결별해야 합니다.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우리 인생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80, 100년을 살고 끝나는 인생이 아닙니다.

우리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죽음 이후에는 놀라운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 동안 사탄의 잘못된 시스템에 속아 살면, 죽음 이후에 그 음침한 곳에서 영원히 보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 세상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노력합니다.

선행도 해봅니다. 율법도 지킵니다. 종교생활도 합니다.

심지어 자기를 자학하는 일까지도 서슴치 않고 행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소용이 없습니다.

 

본문의 사도바울도 모든 것을 다해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사도행전 91~30을 보면 믿는 자들을 결박하기 위해 가던 중 예수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그는 박해자요 핍박자였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십자가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그는내가 그렇게 힘들게 노력해도 끊어버리지 못했던 세상의 속박을 십자가로 말미암아 완벽하게 끊어버렸다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십자가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고민하며 애써야 합니다.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십자가는 이 세상의 헛됨을 보여줍니다.

십자가는 이 세상을 따라 살면 영원히 죽는 사망의 길임을 알려줍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을 쫓을 때 영원한 생명의 길로 갈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으로 십자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친히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이 세상 속박을 끊으시고 우리를 구원의 통로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우연히 아니라 필연이며 나를 살리시기 위한 하나님이 하신 최고의 사랑입니다.

십자가는 생명입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하나님이 이미 영원 전에 우리를 택하신 것처럼,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심도 영원 전에 하나님이 작정하신 나를 위한 구원의 은총입니다.

 

누구든지 이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고 마음을 열고 십자가를 받아들인 자는 이 세상의 잘못된 시스템, 사탄의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이 무엇을 더 자랑하겠습니까?

그렇게 벗어나고 싶었는데 벗어날 수 없는 세상의 속박에서 십자가가 우리를 구원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저와 여러분의 죄를 다 담당하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가 할 수 없던 이 세상의 속박을 친히 끊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아는데 어찌 남은 평생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왜 십자가를 자랑해야 합니까? , ,

십자가만이 세상의 속박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갈보리 언덕 위에 세워진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놀랍고도 신비한 영광이 있습니다.

십자가는 완전한 하나님의 자기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십자가에 하나님 한없는 사랑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자기 계시, 하나님의 진리, 이 모든 것이 십자가에 채워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저 영광스런 십자가!, 구원의 십자가!, 사랑의 십자가를 바라봐야 합니다.

그 십자가 속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하심과 나를 향한 사랑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다 들어 있는 십자가!

전혀 인간 구원에 모순이 없는 십자가!

모든 풍성함이 담겨진 십자가를 악세사리로 목에 걸고 치장하며 다니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고 자랑하셔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선포합니다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느니라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아는 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결코 더 이상 자랑할 것이 십자가만이 되는 것은 신앙의 최고의 절정입니다.

믿음의 최대 극치에 이르는 길도 십자가 자랑뿐입니다.

오늘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있어서 최고의 자랑이 갈보리 십자가임을 선포하며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자랑할 것이 생기지 않게 기도하며 살아가는 복된 영혼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우리위해 그 아픔과 고통, 수치심을 참으시고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신 주님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고 십자가만 나타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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