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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33 ~ 46절 신학적 관점 악한 청지기의 비유는 오늘의 교회 상황에 대해 성찰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비유는 종교 지도자들을 비판하는 예수의 가르침과 이라는 역사적 상황 속에서 해석돼야 하지만, 그렇다고 과거 역사의 한계 속에 갇혀 있어도 안 된다. 복음에는 늘 현대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칼뱅은 이 비유에 대한 주석에서 그의 시대에 관해 많은 언급을 했다. 칼뱅은 늘 주목해야 할 두 가지 신학적 지침이 있다고 지적했다: (1) 우리는 사람들, 특히 종교 지도자들이 그리스도의 통치를 저지하기 위해 애쓴다는 것을 예상해야 한다. (2) 교회를 반대하기 위한 어떤 형태의 시도가 있더라도, 최종 승자는 하나님이다. 칼뱅의 지침에 따라 오늘 본문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칼뱅의 첫 번째 지침과 관련하여 .. 2022. 7. 22.
마태복음 21장 23 ~32절 신학적 관점 아마도 이 구절의 신학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배경적 요소는 이 사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일어났다는 점일 것이다. 바로 전날, 예수는 나귀를 타고 성안으로 들어가서(마 21:1-11) 즉시 유대인 종교 생활의 중심지인 성전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을 뒤집어엎었고, 앞 못 보는 자, 저는 자와 어린이들을 기쁘게 했다(21:12-16). 성 밖에서 밤을 보낸 후, 다시 성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는 무화과나무에 저주를 내렸고, 그 나무는 즉시 말라 죽었다(21:17-22). 전날의 놀라운 사건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성전 관리인들은 시골 출신의 랍비를 상대할 기분은 아니었다. 그러나 다양한 집단으로 구성된 그의 추종자들 때문에 성전 관리인들은 예수를 신중히 다뤄야 .. 2022. 7. 22.
마태복음 20장 1 ~ 16절 신학적 관점 초기 신학자들은 이 구절을 알레고리적으로 해석하여 하루의 다른 시간에 고용된 사람들을 아담, 모세, 아브라함과 같은 이스라엘의 각각의 세대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마지막 시간에 고용된 사람을 이방인으로 보았다. 다른 신학자들은 먼저 고용된 일꾼들을 그리스도의 원래 제자들로 ("보십시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렸고,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마19:27), 나중에 고용된 사람들을 최근에 회심한 마태 공동체 회중으로 해석했다. 어느 경우에나, 논점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 공정하신지, 특히 이스라엘과 (이방인) 교회에 대해 공정하게 행하시는지의 여부이다. 또 다른 신학적 질문은 인간이 공로를 쌓는 것이- 주로 믿음과 행함의 관계에 대한 논의 속에서- 가능한가이다. 마태는 오래된 유대인 기독교인(예수를 개.. 2022. 7. 22.
마태복음 11장 2 ~11절 신학적 관점 러시아 정교 교회의 큰 성상 병풍에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끌어왔던 성인들에게 바쳐진 성상(Icon)이 특별히 한 줄로 정렬되어 있다. 그 맨 가운데 인류를 구하시고 지금 높은 데서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큰 성상이 있다. 그 오른쪽 첫 번째 있는 것은 예수의 모친 마리아의 성상이 있고, 왼쪽 첫 번째에는 세례 요한의 성상이 있다. 이 둘은 서 있는 모습인데 둘 다 예수를 바라보면서 예수 쪽으로 기대고 있어서 마치 모두가 예수와 한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복음서들을 읽어보면 예수를 만난 사람들은 대개 그가 정말 누구인지 혼동했다. 예수는 결국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 16:13)고 물었다. 예수와 한몸이 된 사람들은 똑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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