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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하는 시간241

누가복음 13장 31 ~ 35절 신학적 관점 오늘 본문은 은유적 의미로 가득 차있다. 외적인 여행과 내적인 여정은 사순절의 주제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현실적인 도전이 많지만, 영적으로는 희망이 넘친다. 예수는 예루살렘에 조금씩 접근하면서 생애 마지막 순간을 재촉하게 된다. 다윗의 성읍이었던 예루살렘은 수많은 예언자들을 무시하고, 비방하고, 죽였던 도시다. 예언자들이 당한 수모는 다음의 구절들에 생생하게 묘사된다: 렘26:23 (“ 그들이 이집트에서 우리야를 붙잡아 여호야김 왕에게 데려오자, 왕은 그를 칼로 죽이고, 그 시체를 평민의 공동 묘지에 던졌다.” ); 렘38:4-6 (“ 그래서 그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붙잡아서, 왕자 말기야의 집에 있는 물웅덩이에 집어 넣었다. 그 웅덩이는 근위대의 뜰 안에 있었으며,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 2022. 8. 21.
누가복음 13장 10 ~ 17절 신학적 관점 18년 동안 영혼이 부자유했던 이 여자는 신체도 부자유하여 똑바로 설 수 없었다. 이 여자는 낫게 해 달라고 먼저 요청하지 않았다. 예수가 먼저 이 여자를 불러 머리에 손을 얹음으로 병으로부터 그를 자유롭게 했다. 이 여자의 반응은 허리를 펴고 일어나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었다. 이 여자가 고쳐달라고 청하지 않았고 주위의 누구도 이 여자를 고쳐달라고 예수께 부탁하지 않았다는 것은 의외의 일이다. 18년 동안 이 익명의 여인은 해나 하늘이나 별을 보려면 온몸을 비틀어야 했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이 여자는 사탄이 일으킨 것으로 되어있는 자신의 장기적 중병에 대해 익숙해졌을 것이다. 18년 동안 이 여자는 아래만 보는 것, 혹은 기껏해야 몇 발자국 앞만 보는 것에 익숙해 있었다. 고개를 똑바.. 2022. 8. 21.
누가복음 13장 1 ~ 9절 신학적 관점 오늘 본문은 임박한 시간에 대한 불길한 징조로 가득 차 있다. 이 임박한 시간은 가정생활, 경제, 종교적 관습, 인간의 운명 등에 대해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세례 요한과 유사한 방식으로 예수는 세상의 변혁이 임박했음을 강조하고, 귀 있는 사람은 듣고 회개해야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할 수 있다고 선포한다. 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예수는 청자들이 갖고 있는 오해부터 해결해야 했다. 죄와 고난에 관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것은 고통과 질병이 자신들이나 그들의 조상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이었다. 욥기에 나오는 욥의 친구들의 논점도 이와 비슷했다. 예수는 제자들로부터 이와 연관되는 질문을 종종 받았다. (요한복음 9:2 - “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 2022. 8. 21.
누가복음 12장 49 ~ 56절 신학적 관점 누가복음 서두에서는 예수가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선언하고(1:79) 끝나는 부분에서는 부활한 예수가 제자들에게 나타나 평화의 축도를 베푼다.(24:36) 이런 맥락에서 예수가 “이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는 문장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12:49) 예수는 평화가 아니고 분열을 갖고 오는가? 부자간 화해의 비유를 말했던 분이 부모와 자녀가 맞설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는 병자를 고치면서 평화를 기원하지 않았나?(7:50; 8:48) 그는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행을 하면서 평화로 인사하라고 하지 않았나? (10“5-6) 예수의 삶과 가르침의 관점에서 볼 때 분열을 강조하는 말씀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많은 설교자들은 성서정과에 이 본문이 나타..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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