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전체 글10357 마태복음 9장 35 ~ 10장 8절 (9 ~23절) 신학적 관점 오늘의 본문은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다섯 설교 중 네 번째 것으로 “선교 담화”로 알려진 부분을 포함한다. 예수는 무리를 보면서 그들을 위해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씀하시고 열두 제자들을 추수하기 위한 일꾼으로 파송하신다(9:38). 이 본문은 제자들만을 위한 명령이 아니고 모든 신자들을 위한 것이다. 마10:5-6에는 예수가 “사도들”에게 이방인이나 사마리아인에게로 가지 말고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선포하라고 당부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태복음에서는 사도라는 단어가 여기에만 등장한다. 정확히 열두 사도가 보내졌다는 것은 상징적으로 새 이스라엘과 그 열두 지파의 중요성을 표현한다. 사도들이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예수는 예수 자신이 행사하던 권위를 그들에게 준다. 더러운 귀신을 쫓고,.. 2022. 7. 19. 마태복음 5장 21 ~ 37절 신학적 관점 예수는 율법과 예언자들의 말의 성취자이다. 이 예수가 오늘 본문에서, 제자들 및 그를 따르는 이들을 위해 율법을 새롭게 해석해서 전한다. 이 구절들 속에서 예수는 당시 중요하게 여겨지던 주제들에 좀 더 집중한다. 그 주제들은 분노(21-26), 간음(27-30), 이혼(31-32), 맹세(33-37)에 관한 것들이다. 우리가 직전의 본문(13-20)과 연결하여 생각해 볼 때,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할 때 그들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뛰어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셈이다. 분노에 관한 구절은 살인금지에 관한 계명을 확장하여 해석한 것이다. 예수는 복수나 처벌과 연결된 분노가 살인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원래의 살인금지에 관한 계.. 2022. 7. 19. 마태복음 5장 13 ~ 20절 신학적 관점 오늘 본문은 지난 주일 본문(5:1-12)에 나온 제자로의 부름의 내용을 확장한 것이다. 13-14절에서 예수는 두 가지 은유를 사용하여 제자는 어떤 사람이며 이 세상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첫 번째 은유는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13절)은 예수가 제자들에게 이 땅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주신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소금이 음식의 맛을 조절하고 향상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처럼 제자들에게 주어진 능력은 그들이 참여하는 이 땅에서 막대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한다. 제자들은 권리를 박탈당한 자를 세워주고, 상실에 고통당하는 자를 돌보고, 정의를 추구하고, 자비를 베풀고, 정직하게 행하며, 평화를 도모하고, 온갖 위협에도 .. 2022. 7. 19. 마태복음 5장 1 ~ 12절 신학적 관점 Dale C. Allison은 The Sermon on the Mount: Inspiring the Moral Imagination(1999)이라는 책에서 산상수훈을 해석하는 두 가지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경향은 “수도원적 해석(the monastic interpretation)”이라고 할 수 있는데 중세 이후 천주교에서 발전된 해석이다. 이에 따르면 예수께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완전한 것처럼 너희도 완전하라”(5:48)고 말씀한 것이 해석학적인 열쇠가 된다. 이 해석에 따르면 세상에는 두 등급의 기독교 신자들, 즉 특별한 종교적 소명을 받은 자들(신부, 수녀, 수도자 등)과 일반적인 신자들이 있다. 완전하라는 명령은 전자에게만 주어진 것이다. 두 번째 경향은 루터주의와 관련.. 2022. 7. 19. 이전 1 ··· 2584 2585 2586 2587 2588 2589 2590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