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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하는 시간

마태복음 14장 22 ~ 33절 예수 믿읍시다

by 주님과 함께하는 삶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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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4장 22-33 예수 믿읍시다

이 설교는 동부교회 수요설교(2000, 9. 27) 입니다.

제자들이 바다를 건너고 있던 중에 폭풍이 일어났습니다. 폭풍의 거대한 힘에 의해 배는 너무나도 사납게 요동하였고 제자들은 고통과 절망 속에 갇히고 맙니다.
폭풍은 제자들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던 중에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은 정확히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것을 따르고 있었지만 폭풍이 왔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인생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폭풍은 불의한 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의로운 자들에게도 닥쳐온다는 사실입니다.
간혹 왜 나는 신앙생활을 잘하는데 이런 어려움이 나에게 닥쳐 오느냐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고 하는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마태복음 5장45절에 보면 하나님이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시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의 앞에 벌어지고 있는 죽음의 그림자와 씨름합니다.
이 씨름이 그들의 환상 중에 일어나는 꿈이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은 꿈이 아닌 현실에서 실제 일어난 어려움의 상황입니다. 이 어려움을 벗어나려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기술과 힘을 이용하여 노력을 다합니다.
구약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여 니느웨 대신에 다시스로 가는 배에 타 가는 중에 바다 가운데서 폭풍을 만나자, 사공들은 이 환난과 어려움에서 이겨내려고 온갖 힘을 쏟는 장면과 제자들의 모습은 너무나 비슷합니다. 이 사공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보존키 위해 가장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물건들을 모두 바다에 던져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갈릴리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제자들도 같은 모습으로 자기의 목숨을 보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힘으로는 바다에서 일고 있는 폭풍의 힘을 제지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인생의 행로에서 사람의 힘으로는 어느 것 하나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때 주님은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로 향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죽음과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시고 또한 이미 알고 계신 주님께서는 빨리 재촉하시어 제자들에게로 가시지는 않고 어찌된 연유인지 여유를 부리시며 바다 위를 걸어가십니다.
왜 이런 모습으로 제자들에게 가신 것일까요?
예수님이 감정도 없는 분이시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이런 상황을 못 본체 하시는 얌체가 아니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저능의 지능을 소유하시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사람들의 생각은 만사를 접어두고 달려가야 합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의 모습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이리 방법 저 방법 다 동원하며 자신이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 그들의 생명을 구하려고 힘썼을 것입니다. 그리해도 되지 않을 때는 끝내 소리라도 지를 것입니다.
시대가 바뀌어 이런 일이 현재 우리에게 닥친다면 많은 사람은 119에 전화하여 긴급출동의 힘을 빌려 도움을 청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행동에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어떤 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주님을 신뢰하고 명령에 순종하는 법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제자들의 현재 상황은 예수님께서 명하신 것을 그대로 행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모든 것을 걱정하고 근심할 분은 제자들이 아니라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어려움과 죽음의 상황이라 해도 주님의 돌보심과 의지함을 갖고 전적인 신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무엇이 두렵다고, 우리에게 지시하고 돌보시는 분이 누구신데 두려워하며 무서워합니까?
지시와 명령하신 분이 주님이신데 우리는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내가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아무런 조건과 단서를 달기보다는, 이유와 불평을 토로하기보다는, 묵묵히 주어진 조건 속에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생명까지도 드릴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이 되야 합니다.

또한 이유는 제자들에게 자기 기술과 힘을 이용하여 삶의 폭풍을 정복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무기력하게 자기는 노력하지 않고 무작정 주님만을 찾고 기대려하는 약하고 약한 믿음을 강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금은 불에 7번을 들어가서 녹아지고 불순물이 태워질 때 정금이 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삶 가운데 일어나는 폭풍과 싸우는 과정에서 받은 모든 은사를 동원하여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인생에 개입하시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후에 도와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들의 힘과 기술을 다 사용하여 이제는 더 이상 사용할 것이 없는 기진맥진의 상황에서 주님은 비로소 구원의 찬송이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주님이 주시는 구원의 능력임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제자들은 무서운 폭풍으로 인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들은 오랜 시간 폭풍과 싸우는 과정에서 신체적으로 탈진되었습니다. 자기들이 쓸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다 사용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고갈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생명이 위태한 상황에서 그들은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어디에선가 한 물체가, 꼭 환영 같은 것이 물위로 걸어서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간이라면 이 상황에서는 경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기절을 하는 것이 참 모습인지 모릅니다.

제자들은 생각합니다. 이제는 “죽음의 천사”가 자기들의 죽음의 징조를 보여주기 위해 나타난 것이라 여깁니다.

그런데 웬 일입니까?
갑자기 외치는 한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제자들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봅시다.
제자들이 탈진하여 기운을 차릴 수 없는 모습에, 가장 흑암이 깊은 새벽 사경에 유령의 모습처럼 다가오신 한 물체을 볼 때 공포에 사로잡힌 충격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 갑짜기들려오는 음성이 과연 누구의 음성으로 들리겠습니까?

이때 제자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대답을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침묵으로 있을 것인가?
이 때 제자들을 대표해서 베드로는 외칩니다. “주여 만일 주십니까?”
진짜 당신이 유령이 아니고, 죽음의 천사가 아닌 주님이십니까? 라며 확인을 합니다.
주님께서 물위로 갑작스럽게 나타나신 것은 제자들에게는 커다란 격려를 주는 사건이지만 지쳐있는 자들은 주님이라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주님이 오신다면 어떻게 부르겠으며 어떤 방법으로 주님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주님을 올바르게 믿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주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손을 놓기 때문이지 주님은 영원히 떠나지 않는 분이십니다.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그 예수는 다른 사람이 믿어야 하는 예수가 아니라 내가 믿고 의지해야 할 예수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할 때 그 분은 인생의 폭풍 가운데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돌보심과 놀라운 능력의 계시로 나타나십니다.
마태 복음 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우리는 아무리 끔찍한 시련이 오더라도, 아니 그 폭풍이 일어 나를 덮치더라도 물러서서는 안됩니다. 마태복음13:21“환난과 핍박이 일어난다”고 쓰러지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지켜보시기에 인생살이의 시련들을 취하셔서 그것을 통해 좋은 기회로 만들어 주십니다. 주님은 전화위복을 창조하시는 전능의 하나님이십니다.

제자들은 무시무시한 경험을 통해 극에 달한 인생의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 속에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거대한 폭풍에 사로잡힐 때 우리는 무기력하다는 사실입니다. 제자들은 모든 것을 사용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힘으로는 그 폭풍을 이겨낼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서는 폭풍을 뚫고 우리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 분만이 우리의 두려움을 정복할 수 있고 우리에게 소망 있는 안전한 포구로 옮겨 주십니다.

인생의 폭풍은 어느 누구나 찾아옵니다. 슬픔의 순간들, 자기의 갈등, 유혹, 결정해야 하는 모든 역경들이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님은 부르짖고 찾는 사람들과 항상 가까이 계시며 도우실 준비를 하고 계신 분입니다.
주님을 찾는 자 만나주시고 안심케 하시며 위안과 힘이 되어주십니다.

베드로는 소리칩니다. “나를 명하사 물위로 오라 하소서”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사랑했기 때문에 주님께 가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는 주님을 사랑하던 제자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베드로의 생각은 자기를 구원하실 분의 능력에만 쏠려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만이 사망에서 구원해줄 유일한 소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구원의 손길을 요청한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주님을 믿습니까? 그런데 왜 의심합니까?
진정으로 주님을 나의 구세주요 나의 영원한 목자로 믿는다면 의심함이 없어야 하며 어떤 환경이든지 오직 예수께 맡기는 자입니다.
우리모두 영원한 반석이신 사랑의 주님을 믿읍시다 그 분은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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