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전체 글10293 마태복음 14장 22 ~ 33절 신학적 관점 5천 명을 먹인 사건 이후 무대는 광야에서 바다로, 주제는 에서 으로 전환된다. 여기에도 이스라엘의 역사적 체험에 관한 기억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앞의 본문에서 순종과 기도의 종으로 묘사되는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으로 묘사하는데, 이번 본문에서 예수는 다른 유형의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이 구절을 통해 기독론의 매우 중요한 측면이 드러난다. 예수는 제자들을 배에 태워 먼저 보내고, 군중을 해산시킨 다음, 홀로 조용히 기도할 시간을 갖는다. 아침의 이른 시간에, 그들이 아직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바람과 파도에 시달리고 있을 때 예수가 그들에게 나타난다. 그는 바다 위를 걸어 그들에게 왔다(25절). 예수가 그들에게 도달하기 이전에도 그들은 위험에 처해.. 2022. 7. 20. 마태복음 14장 13 ~ 21절 신학적 관점 겉으로 볼 때, 이것은 악마를 기쁘게 하는 기적이다. 빵을 이용한 속임수, 끝없는 정치적 잠재력을 지닌 영적 능력을 보여주는 행위다. 황량한 광야에 내 버려진 굶주린 군중이 다른 수단이 아니고 예수 때문에 배불리 먹게 되었다는 것으로 충분하다. 대중은 자신들의 생애 주기 중 그 순간에 예수를 알게 되었고, 그의 말씀, 그의 접촉, 그의 존재를 갈망하였기에 광야에서 허기에 고통당하는 상황에 부닥치게 되었다. 그들의 필요를 아시고, 예수는 군중들을 위한 음식을 마련했다. 이 분이 얼마 전 본인이 허기에 고통당할 때, 비슷한 방법으로 자신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것을 거부했던 동일한 분이 아닌가?(마 4:2-4) 그러던 그가 이제 마귀에게 굴복하여 마침내 돌을 빵으로 바꾼 것인가? 본문의 신학적 주.. 2022. 7. 20. 마태복음 13장 31 ~33절, 44 ~52절 신학적 관점 이번 주일 본문은 3부분으로 구성된다: (1) 전복(subversion)에 관한 4개의 비유(31-33, 44-46); (2) 가려냄(sorting)과 최후의 심판에 관한 비유(47-50); (3) 마태의 자신의 일에 관한 이해. 두 번째 부분에 나오는 비유들은 지난주에 다룬 가라지의 비유와 유사하여서 여기서는 첫 번째와 세 번째 부분에 관해서만 설명하려고 한다. 겨자와 누룩, 도둑과 상인. 이 비유들의 전복적인 내용과 등장 인물들의 부정적 특징 등은 13장의 다른 비유에 나타나는 풍성한 소출, 가라지의 제거, 진실한 제자의 구별 등의 주제와 대조된다. 겨자(31)는 농부들이 밭에서 발견하면 뽑아버리고 싶은 가라지와 같은 것인데, 여기서는 시작할 때는 작지만 크게 자란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나.. 2022. 7. 20. 마태복음 13장 24 ~ 30절, 36 ~ 43절 신학적 관점 이 비유는 마태복음에만 나온다. 지난주 본문(마13:1-9, 18-23)에 나오는 비유와 마찬가지로 씨가 여기에서도 중심적 상징이다. 지난주 비유에서는 모든 씨가 좋은 파종자에 의해 뿌려졌지만, 오늘의 비유에서는 두 종류의 파종자가 뿌린 대조되는 성격의 씨가 소개된다. 또한, 오늘 비유에서는 씨가 믿음과 제자도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도만을 상징한다. 즉 하나님의 제자가 되느냐 악한 자의 제자가 되느냐 하는 선택만이 주어진다. 복음을 심고 전파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반응은 수용이나 핍박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또 한가지 이슈가 등장하는데 믿음의 공동체 안에 악의 제자라는 씨를 뿌린 악한 적이다. 오늘 비유를 해석하는 데 우리는 동시에 교회론과 인간론의 관점을 적용해야 한다. 또한, 우.. 2022. 7. 20. 이전 1 ··· 2564 2565 2566 2567 2568 2569 2570 ··· 2574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