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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하는 시간

레위기 7장 11 ~ 21절 화목제의 의미

by 주님과 함께하는 삶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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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7장 11-21절 화목제를 어떻게 드려야 되나?(화목제의 의미)

이 설교는 동부교회 7월 28일 금요철야(연합속회)설교를 한 것입니다.

본문은 모세가 제사장에게 화목제의 규례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는 말씀입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하나님께 드리고 제사장에게 모두 바치는 제사와는 달리 화목제를 드린 사람은 예배 후에 제사장과 함께 예물을 먹는 제사입니다. 하나님의 식탁에서 예배 후에 먹고 마시는 잔치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여 드린 예물을 가지고 사람과 사람이 화목을 도모하며 나누는 친교가 바로 화목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서 화목제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거룩한 교제로 장식하기 때문입니다.
화목제는 만찬이 있는 예배입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을 도로 주셔서 그것을 가지고 배불리 먹고 잔치하는 예배입니다.

그러기에 화목제는 축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잔치입니다. 그런 까닭에 레위기 7:11-36절은 화목제의 제물을 처리하는 일에 관한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하나님께 드린 화목제의 제물을 처리하는 방식과 관련하여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먹을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화목제사를 명하신 목적은 “하나님이 열납하실 수 있는 제사를 드리라 것”입니다.
모세가 본문을 통해 제사장들을 가르치는 바는 제사장으로 하여금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제사가 어떤 것인지를 바로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제물을 적법하게 처리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가르치게 된 것도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는 본문 화목제사를 통해서 배워야 할 점은 예배를 드림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과. 제사를 드리는 예식 속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새겨져 있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열정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예배와 제사의 의식을 형식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그 속에 담긴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정신과 영성을 헤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히 12:28 “은혜를 받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자”
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신앙인의 권리와 의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자랑과 기쁨으로 삼아야 합니다.
예배는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화목제는 어떻게 드려져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
까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은 하나님이 열납하시도록 제물을 드리는 것이라 레위기 1장 1절3절에 말씀하십니다. 내 기분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절차를 따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와 규례를 따라 예물을 드리고 잔치를 베풀 때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예배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의 말씀은 예배를 잔치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화목제는 잔치입니다. 예배하는 자가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는 잔치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나서 하나님이 베푸신 풍성한 음식을 식탁으로 받는 제사입니다.
우리는 드리는 예배가 잔치가 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세상의 거리에서 잔치의 기쁨을 찾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에서 잔치의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예배는 하나님과 예배하는 사람 사이의 교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예배하는 자의 교통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예배를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나눔과 친목을 이루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화목에서 그치지 않고 사람과의 화평을 이루는 삶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희생의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신 이유는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화평과 교제 안에서 자라며 서로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길 원하신 것입니다.
이런 모양이 갖추어질 때 진정한 잔치가 될 수 있습니다.

엄숙하고 경건한 예배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고 사람이 느끼는 감격과 감동이 있는 예배가 되야 합니다. 화목제가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예배에 이런 은혜와 감동이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바로 우리 예배에 화목제의 정신을 되살리면 가능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신령한 양식, 신령한 먹거리, 신령한 음식의 의미와 뜻을 되새기면 가능합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사람이 이루는 화목을, 사람과 사람이 이룩하는 평화를 우리 삶 속에 구현시키는 제사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사랑하는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셨던 것입니다.

예배는 일종의 공연입니다. 음악회를 연 사람이 음악 공연을 통해서 완벽한 연주를 보여줄 때 청중이 감동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흠 없이”드려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음악회에 가서 완벽한 연주회를 기대하면서 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에서는 완벽한 예배를 기대하지 않는가요?
오늘 설교가 맘에 안 들었다니!, 아니면 교회에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하며 불평하기보다는 내가 준비하고 마음을 쏟아 예배를 드린다면 어떨까요?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아서 완벽한 예배가 되지 않음을 깨닫는 자가 되야 합니다.

화목제 잔치에서 중요한 것은 화목제의 고기를 처리하는 문제입니다.
감사제에서 특히 고기를 이튿날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엄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감사의 나눔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감사는 나눌수록 커집니다. 감사함을 드린 예물과 감사함으로 주신 예물은 예배하는 자가 다른 사람과 나누어 먹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히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나누어주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도 명하십니다. 행함과 서로 나누어주기를 잊지 마라

예배란 사람의 기분을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비록 예배가 사람들끼리 나누는 잔치와 축제라고 해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대로 방종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열납하실 수 있는 규례대로 할 때 열납되는 예배요 기쁨과 평안히 함께 하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시편 100편에서는 예배하는 자의 자세를 기쁨으로 나가는자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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