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10548 마가복음 8장 27 ~ 38절 신학적 관점 오늘의 본문 전체는 스캔들로 가득 차있다. 우선 베드로의 고백이 그렇다. 예수가 메시아라는 그의 고백은 그의 의도와 달리 완전히 뒤집혀졌다. 예수의 고난과 죽음에 관한 예언, 특히 “ 인자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해야 한다는 31절의 구절은 수많은 신학자들을 곤경에 빠뜨렸다. 끝으로 “제 목숨을 잃는” 제자도에 관한 가르침은 이 말을 듣고 아직도 예수 곁에 머무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스캔들이라는 말은 고전 1:23에 (거리낌, stumbling block) 등장한 이후로 기독교 복음을 표현하는 단어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특히 20세기에 와서 서구 신학자들에 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복음은 스캔들인데 그것은 나사렛 예수가 동시에 참된 인간이고 하나님의 .. 2022. 8. 2. 마가복음 7장 24 ~ 37절 신학적 관점 오늘 본문을 전통적으로 (1) 하나님이 모든 인간과 관계를 맺는다는 사실과 (2) 종교적으로 국외자인 두 이방인들의 믿음을 통해 드러나는 예수의 구원의 능력에 중점을 두어 해석해왔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점이 강조되었다: (1) 믿음의 능력은 종교적 울타리를 넘어선다. (2) 예수와 가장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은 예수가 하나님의 기름 부은 자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하나님과의 계약 밖에서 태어나 이방인인 자들 중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한다. (3) 예수의 메시아적 사명은 항상 선민을 넘어서 하나님의 구원의 보편적 경륜을 성취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무한성을 증거하는 데까지 이른다. 하나님의 나라는 로마제국이 진정 보편적이라는 주장을 초월하고 무효화시킨다는 것이 마가의 정치적 메.. 2022. 8. 2. 마가복음 7장 1 ~ 8절, 14 ~ 15절, 21 ~ 23절 신학적 관점 오늘 본문에 나오는 명백한 교훈은 종교인들은 너무 쉽게 윤리보다는 의식을 앞세우게 된다는 것이다. 종교적 전례의 상징구조에 참여함으로 우리는 종교적 우월감을 갖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의 종교적 전통의 더 중요한 진리, 즉 잔인함보다는 친절을, 정죄보다는 연민을 중시하는 대안적 삶을 살아야 한다는 진리를 무시하곤 한다. 우리는 겉으로 들어나는 외양에 관심을 두느라고 (우리의 이기적인 욕망을 제어하고, 우리의 에너지를 타자들과 더 넓은 공동체의 복지를 위해 사용함으로) 선을 행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라는 믿음의 근본적인 요구를 무시한다. 종교에 대한 이런 비판은 정확하고 강력한 것이지만, 오늘 본문을 이 측면에서만 해석한다면 우리는 위선에 대한 예수의 민감한 교훈을 .. 2022. 8. 2. 마가복음 6장 30 ~ 34절, 53 ~ 56절 신학적 관점 오늘의 본문이 던지는 2가지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이 세계를 어떻게 보는가? (신학적 질문) (2) 하나님은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보기를 원하시는가? (윤리적 질문). 이 둘은 사실 동일한 질문의 양면이다. 인간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은 그들의 신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윤리는 신학에서 흘러나온다. 34절에서 예수가 무리를 보고 “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he had compassion for them)”는 표현이 나오는데, “ 불쌍히 여김 (연민, compassion, 그리스어로는 splagchnizomai- 스트롱번호 4697)”은 예수가 인간을 대하는 입장을 직접적으로 묘사한 것이고, 치유 사역을 비롯한 예수의 생애 전체는 동일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묘사한다고 볼 수.. 2022. 8. 2. 이전 1 ··· 2588 2589 2590 2591 2592 2593 2594 ··· 2637 다음 728x90 반응형 LIST